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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24, 26, 28일(왼쪽부터)에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찍은 토성 오로라의 사진. 토성의 극지방에 계란형 띠처럼 보이는 것이 오로라다. 토성 오로라가 2일 간격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국 공학자가 포함된 국제연구팀이 토성 오로라의 비밀을 밝혀냈다.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응용역학연구실 김주환 연구원은 “미국 보스턴대 존 클라크 교수 연구팀과 함께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영상을 분석해 토성 오로라의 특징을 알아냈다”고 2월 1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2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나오는 고속 입자들(태양풍) 가운데 일부가 행성을 둘러싼 자기장에 잡혔다가 극지방 근처에서 대기 중으로 들어올 때 대기 입자와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다.

김 연구원은 “지구 오로라는 태양풍에 따라 변하는 반면 목성 오로라는 자체 자기장의 영향을 많이 받고 토성 오로라는 지구와 목성 오로라의 특징을 모두 가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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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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