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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권위의 발명 사이트 - http://web.mit.edu/invent

 

볼펜, 전화, 텔레비전, 자동차 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학교, 은행, 주식회사, 예식장 등도 발명품이라는 사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음료수나 병도 발명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공학도들이 MIT의 각종 연구실에서 실패의 두려움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창의성은 호기심과 상상력에서 비롯된다. 어린이의 호기심이 아무리 엉뚱하다고 해도 달걀을 품던 에디슨의 호기심만큼 엉뚱할까. 편리하고 윤택한 현대 생활도 이런 엉뚱한 호기심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사이트는 매년 가장 뛰어난 발명품을 만든 사람에게 50만달러(한화 6억원)의 상금과 레멜슨-MIT상을 수여하는 레멜슨-MIT 프로그램 사이트다. 이 상은 발명부문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제공한다.


레멜슨 재단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의 엔지니어링과에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1994년 세계 최고의 공대인 MIT와 유명 발명가 제롬 레멜슨(1923-1997)과 그의 아내 도로시가 설립했다. 레멜슨은 미국에서 에디슨 이후 최고 발명가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레멜슨-MIT 프로그램은 발명을 통해 인류의 삶이 향상되는데 도움을 준 숨겨진 인물을 찾아서 이에 보답해 젊은이들의 발명과 혁신을 고취시키고, 발명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발명가에게 풍부한 교육 자료 제공과 우수한 장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결과물인 발명품보다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통해 늘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는 창조적인 사고를 갖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발명품에 대해서 배우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발명공간’은 이 사이트의 핵심코너. 발명가 정보와 특허권의 미묘한 차이 등을 포함한 발명품 이야기와 발명게임, 발명가의 재산 탐험 등을 통해 발명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만날 수 있다. 또 발명가를 검색하거나 발명품으로 검색할 수 있다.


‘발명가 길잡이’, 즉 온라인 발명 안내서에서는 발명가와 기업가에게 상업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보호받기 위한 여러 단계, 특허권 적용과 이에 대한 보호, 자본금 모집, 지적재산권 보호 등에 대해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게임과 퀴즈’ 코너에서는 쌍방향 프로그램인 두뇌유출 게임 또는 이달의 발명 퀴즈도전을 통해 발명 IQ를 측정할 수 있다. ‘발명이어가기’와 ‘시작은 어디인가’와 같은 색다른 발명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들은 플래시로 구성돼 있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1899년 미국 특허청장 듀엘의 말을 되새겨보기 바란다. “이제 세상에 발명될 것은 다 발명돼 더 이상 발명할 것이 없을 것이다.”


특허 상식을 배우는 발명꿈나무 - www.kipo.go.kr/hjlee/Kidindex.html
 

특허 상식을 배우는 발명꿈나무 - www.kipo.go.kr/hjlee/Kidindex.html


특허청에서 어린이들에게 발명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개설한 홈페이지가 발명꿈나무이다. 특허는 왜 필요한 것일까. 이 사이트에서는 좋은 발명품을 발명하고도 특허를 받지 않아 피해를 본 사례를 동화로 꾸며 특허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곳에서 관심가지고 볼 코너는 발명첫걸음, 발명위인전, 발명의 역사, 발명실험실, 재미있는 발명, 호기심 천국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 발명학교’. 발명에 관한 기본 지식을 얻는데 충분한 자료가 제시돼 있다.


‘게임과 문제풀이’코너에서는 아이디어(전구)를 잡아라, 벽돌깨기, 고리끼우기, 테트리스 등과 같이 아이들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과 쇽웨이브를 이용한 게임, 그리고 발명에 관한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는 문제풀이가 있다. 기존 자료에 새로운 정보가 추가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2004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박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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