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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폭발물 제거 로봇 이라크 갔다

이라크전에서 폭발물을 제거하는데 쓰일 로봇 '롭해즈'


국내에서 개발된 폭발물 제거 로봇 ‘롭해즈’ 가 이라크에 파견된 자이툰 부대에 배치돼 11월부터 실전에 사용된다. 이 같은 사실은 롭해즈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전병헌 국회의원(열린우리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롭해즈는 주야간 정찰 및 도로에서 폭발물 수색 작전을 펼치며 폭발물을 발견했을 때 원격 조정을 통해 폭발물을 해체한다. 자이툰 부대는 롭해즈에 물포총을 달아 도로나 건물 주변에 설치된 폭발물을 해체한다.

롭해즈는 KIST 지능로봇연구센터 강성철 박사팀이 개발한 것으로 길이 74cm, 너비 47cm, 높이 29cm로 라면박스 정도 크기의 작은 로봇이다. 경사가 45도에 달하는 계단이나 울퉁불퉁한 길도 최대 시속 12km로 달릴 수 있다. 올해 4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로봇경진대회에 참가했다. 현재 자이툰 부대에는 롭해즈와 함께 미국산 대형로봇인 리모텍사 안드로스 로봇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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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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