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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세계 전력수요 충분


재생가능에너지인 ‘풍력’ 으로 세계에 필요한 전기를 모두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유트레트대 윔 터켄버그 교수팀은 과학전문지 ‘에너지 경제학’ 최근호에 “사아디아라비아 크기의 ‘풍력 발전단지’ 가 있으면 세계에 필요한 전기를 모두 공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터켄버그 교수는 “대신 전기값이 2배로 뛸 것”이라는 제한을 달았다.

연구팀은 세계에서 도시, 호수, 자연보호 지역, 바다 등 풍차를 설치할 수 없는 지역을 제외한 뒤 풍력 발전이 가능한 지역의 넓이를 계산한 결과 세계의 땅 중 20%가 풍력 발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동아프리카는 가능한 풍력 발전량이 현재 소비량의 3백배에 달했고, 캐나다는 32배, 남아프리카는 13배였다. 지구 평균은 6배였다. 그러나 서유럽은 2배에 그쳤으며 인구 밀집도가 가장 높은 동남 아시아는 바람 자원이 부족해 풍력만으로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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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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