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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02년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탄생시켰다고 밝힌 복제토끼.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 의 기자가 북한을 1주일간 방문하고 쓴 기사가 이 저널 9월 17일자에 실렸다.

북한 과학의 현주소를 소개한 이 기사에서 리차드 스톤 기자는 북한이 복제했다고 주장하는 토끼도 봤다며 그 사진을 실었다. 북한 실험생물학연구소가 지난 2002년 성공했다는 복제토끼가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톤을 안내한 37세의 젊은 과학자인 연구소의 리학철 박사는 “이 토끼는 당시 복제에 성공한 6마리 중 하나로 조만간 서구 과학자들에게 복제 동물임을 확인할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량증산이 당면과제인 북한에서는 유전자변형농작물 연구도 한창이다. 식물유전학실험실에서는 바이러스저항성 감자를 상업화시켰고 박테리아에서 추출한 곤충 저항성 유전자를 옥수수와 벼에 도입하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에는 중국의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톤은 “북한에는 10만명의 과학자들이 있다”며 “열악한 환경에 있는 이들은 미국, 유럽과 과학교류를 시작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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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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