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 ‘스타워스’ ‘인디펜던스데이’ 등 특수효과를 이용한 SF 명작들을 초대형 화면에 재현하고 그 장면들을 가능케한 특수효과의 세계를 보여주는 아이맥스영화가 11월 8일부터 63빌딩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상영중이다. ‘스페셜이펙트’는 작년 미국 전역에서 인기리에 상영됐고 올해 아카데미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수상작 후보에 올랐다.
영화를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위에서 추락하는 거대한 킹콩은 실제로 45cm의 인형이라는 것과 ‘스타워스’에서 괴물 듀박이 디지털로 합성되는 과정, ‘인디펜던스데이’에서 백악관과 우주선을 폭파하는 장면이 연출되는 과정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흑백영화의 엉성한 특수효과로부터 핵폭발장면 등이 연출되는 현대영화의 특수효과를 비교해 보여줘 영화사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