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때문에 지구 대기가 질소 과다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전세계적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스탠포드대학의 생물학 교수인 피터 비토우섹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질소 가스가 2배나 많아졌다고 한다.
대기 중의 질소량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만약 대기 중에 질소 가스가 많아지면 토양 속의 영양물질에 영향을 미치며, 표층수를 산성화시킨다. 또 생물다양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해안은 질소결핍증에 걸린 조류(藻類)들이 뒤덮을 수도 있다. 또 질소가스는 오존층을 파괴하고 온실효과를 일으킬 뿐 아니라 대기를 오염시키는 물질로 작용한다. 과학자들은 질소가스가 많아지는 것은 농사를 지을 때 질소비료를 필요 이상 뿌리기 때문이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