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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황금보물전

2천년 된 황금수의 선보여

중국판 미라가 한국에 왔다. 바로 ‘금으로 만든 수의’인 황금옥의가 경복궁 안에 있는 한국전통공예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황금옥의의 주인은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 경(우리나라에는 마한, 진한, 변한이 있던 시절) 중국에 세워졌던 중산왕국의 초대임금인 유승과 그의 아내인 두관이다. 황금옥의는 2천5백여개의 옥조각을 1kg이 넘는 금실로 엮어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황금옥의 이외에도 유승이 묻혔던 고분에서 출토된 1백여점의 보물들이 같이 전시되고 있는데, 한나라 시대의 사회 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다. 관람장소가 경복궁이므로 황금보물전도 보고, 국립민속박물관도 관람하면 1석2조일 듯.

전시기간은 9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은 쉰다. 경복궁 입장권은 일반 7백원, 학생 3백원이고, 황금보물전 입장권은 일반 6천원, 학생 4천원이다(30명이 넘을 경우 1천원씩 할인).
 

당시의 기술로는 제작기간이 10년걸렸다는 황금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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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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