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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커튼" 실현시킨 휴먼스페이스

음성인식 가능한 액정커튼

서울역앞 세브란스빌딩 1층에 있는 '휴먼 스페이스' 는 미래주택 전시관이다. 이곳에 가면 커튼과 창문을 겸용한 유리창을 볼 수 있다.

액정크리스털유리라고 불리는 이 유리는 2장의 크리스털유리 사이에 얇은 판모양의 시트유리를 끼워 만든다.

시트유리는 액정을 이용해 만드는데, 전기를 가하면 전압에 의해 액정분자들이 움직이게 된다. 이때 액정분자가 정열하면 빛이 통과해 유리가 투명하게 보이고, 흩어지면 통과하지 못해 불투명하게 보인다.

만일 액정크리스털 유리를 음성인식이 가능하도록 컴퓨터에 연결시키면 음성으로 투명한 창문이 되기도 불투명한 '유리커튼' 구실도 할 수 있다.
 

액정유리로 커튼을 친 상태(위)와 열어 놓은 상태(아래).더 이상 커튼이 필요없다.
 

1996년 04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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