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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은하에서만 발견되던 거대질량 블랙홀이 우리은하보다 작은 조밀타원은하(compact elliptical galaxy)에서 처음 발견됐다. 한국천문연구원 은하진화그룹 연구팀은 슬론전천탐사(SDSS) 관측자료와 하와이에 위치한 CFHT 3.6m 망원경에서 얻은 관측자료를 분석한 결과, 질량이 우리은하의 40분의 1에 불과한 조밀타원은하의 중심부에서 활동성 은하핵을 발견했다. 활동성 은하핵 현상은 은하 중심부로 주변 물질들이 유입되면서 강한 에너지를 내뿜는 현상으로, 거대질량 블랙홀이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다. 김민진 은하진화그룹 선임연구원은 “은하는 진화과정에서 내부에 있는 블랙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은하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천체물리학저널 레터스’ 3월 17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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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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