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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어레이 전파 망원경 운영 개시

지금까지의 광학 망원경 상보다 1천배 또렷

세계 최대 규모의 어레이 전파 망원경이 뉴멕시코의 소코로에 세워져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8천5백만 달러(7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든 이 VLBA(very large baseline array) 전파망원경은 지금까지 관측한 광학망원경 영상보다 1천배 가량 더 선명한 천체 물체의 상(像)을 제공한다.

이 VLBA 전파망원경은 25m짜리 전파접시가 달린 10대의 전파 망원경이 연결된 것으로 두 접시의 최대 거리는 8천㎞며, 북미 대륙에 산재해 하와이와 버진아일랜드에 기지를 두고 있다. 두 접시의 최대 거리가 8천㎞라는 것은 한 대의 망원경에서 하늘에 떠 있는 같은 대상을 8천㎞를 건너서 볼 수 있다는 의미. 이 망원경에 의해 기록되는 전파 신호는 천체 이미지를 만들도록 소코로의 대형 컴퓨터로 보내진다.

이 VLBA 전파 망원경은 천문학자들이 퀘이사의 핵에서 발산되는 매우 빠른 물질을 관측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멕시코에 설치된 전파 망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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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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