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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퀀텀사 차세대 하드드라이브 개발 발표

첨단 기술로 PC 노트북 시장 주도 겨냥


퀀텀사가 발표한 하드드라이브 고드라이브 GLS
 

미국의 대표적 하드드라이브 제조사인 퀀텀사는 지난 9월 20일 85MB에서 1.08GB에 이르는 포맷 용량의 3개 모델 하드드라이브 11가지를 발표했다. 프로드라이브 LPS, 퀀텀 엠파이어, 고 드라이브 GLS 로 명명된 3개 모델은 각각 데스크톱과 워크스페이션, 노트북을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3.5인치 프로드라이브 LPS는 평균탐색시간 12ms 회전 속도 4천5백rpm의 고속 드라이브로서, 특히 5백40MB 드라이브는 2개의 디스크를 장칙해 높은 집적도를 갖고 있다. 이같은 고기능의 드라이브들이 선보이고 있는 것은 윈도우 NT와 같은 디스크 인텐시브 소프트웨어의 등장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 즉 컴퓨터의 다른 기억장치에 비해 속도가 느린 하드디스크의 일반적 성격은 앞으로도 더욱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 또한 고용량의 하드드라이브에 대한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도 이런 추세와 무관치 않다.

퀀텀사가 내놓은 이번 신제품에는 절전기능 데이터 안정성 속도 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인데, 이에 사용된 각종 첨단기술 중에는 버퍼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캐싱 기술로 데이터전송률을 향상시킨 오토트랜스퍼, 작동하지 않는 동안의 데이터 보호능력을 강화시킨 헤드고정장치인 에어록 메커니즘 등이 있다.

1993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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