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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레인지의 마이크로파로 합성 다이아몬드 제조

안경에서 반도체까지 전 산업분야에 활용 가능


비록 작은 크기이긴 하지만 이 합성다이아몬드의 경제성은 매우 높다.
 

호주시드니대학의 두 연구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를 이용, 합성 다이아몬드를 만들어 화제다. 이 대학 플라스마물리학과의 선임 연구원인 존 피고와 조 카찬 박사는 수소와 메탄가스 실리콘등을 합성한 다음 이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자라도록 했다는 것.

두 사람이 다이아몬드를 제조하는데 사용한 방법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합성 다이아몬드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호주에서는 타당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들이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0.002mm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제조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단 두시간으로, 이 부분 세계기록이다.

한편 이렇게 만들어진 합성 다이아몬드는 흠 안나는 카메라나 안경, 망원경의 렌즈 제작 외에도 고가의 외과수술용 메스 등을 싼값으로 공급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 산업에도 그 수요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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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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