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5초만에 주름지수 산출하는 장치 등장

주름예방화장품 개발에 활용


3D 주름분석기로 눈가의 주름을 측정하는 모습
 

일본의 화장품회사 '시세이도'는 도쿄농공대학 테크노아트사와 공동으로 눈가의 주름을 화면으로 측정, 몇살 정도의 주름에 해당하는가를 알아내기 위한 '주름지수'를 간단하게 산출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3D 링클 애널라이저'라는 이름의 이 장치는 주름을 화면으로 측정하는 부분과 그것을 처리하는 퍼스널 컴퓨터로 구성돼 있다.

먼저 주름의 형태를 화면에 읽어들인 뒤 3차원 좌표로 수치화하여 주름의 깊이와 크기 그 사람의 연령을 계산, 몇살 정도의 주름에 해당하는가 하는 지수를 산출한다.

측정에 1초, 계산처리에 4초 이하가 걸린다는 이 장비의 성능은 주름예방화장품의 상품개발현장뿐 아니라 화장품점에서의 판매촉진 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주름 진행정도가 어느 정도인가를 '정확한' 숫자로 나타내주는 장치에 앉기 위해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할 듯하다.

1993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 진로 추천

  • 컴퓨터공학
  • 화학·화학공학
  • 의공학
이 기사를 읽은 분이 본
다른 인기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