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이유없는 울음은 엄마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우는 아기를 어떻게 달래고 잠재울 수 있을까.
양수 속에서 떠 있는 태아가 듣는 어머니의 심장고동이나 혈류음을 IC에 취해 아기의 귓전에서 들려주면 잠이 든다는 수면장치는 과거에도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우주탐사선 보이저가 채취한 우주음(우주 저 멀리에서 보이저가 잡아낸 전자파적인 바이브레이션 등을 음성화한 것)으로 아기를 잠재우는 CD가 발매되었다.
이 CD의 제목은 '우는 아기와 부드러운 엄마를 위해.' 실험에 따르면 기저귀도 젖지 않았고 배도 고프지 않은데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에게 이 소리를 들려주자 거의 모든 경우 울음을 그쳤다고 한다. 육아에 지친 엄마의 기분평정에도 효과가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