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퍼스널컴퓨터경진대회가 지난달 14일 지역예선을 통과한 3백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과기처 문교부 체신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전기통신공사와 과학기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국민학교부 최영민군(서울 성동국교 6년) 중학교부 이진복군(부천남중 2년) 고등학교부 이민규군(경기과학고 1년) 대학 및 일반부 박종목씨(한국과학기술원)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각각 1백만원의 상금과 컴퓨터(XT기종) 1대씩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본인이 원할 경우 과기대입시에 1차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한편 소프트웨어공모부문에서는 총 52편이 출품된 가운데 교사부 이석한 박범식교사(수원공고)의 공동작품인 '고등학교종합업무처리'와 고등부 김호태군(안양공고 2년)의 '한글출력인터프리터', 국민학교부 윤상훈군(경남진주가람국교)의 '다목적용 달력'이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