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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은 제2의 극동지역이 될 것인가?

기술은 확보돼 있으나 근로의욕은 의문


헝가리의 버스공장


최근 속련을 포함한 동유럽국가들의 개방추세에 따라 이들 국가들이 비교적 값싼 일용품의 최대 생산지인 극동지역처럼 될 것인지 어떤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유럽과 서방세계 국가로는 최대의 교역을 하고 있는 서독의 은행과 일부기업은 재빨리 현지에 진출, 이미 기업활동을 상당한 수준까지 올려 놓았으며 합작투자를 계속 늘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서방국가들도 합작투자 상담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동유럽국가가 신발, 의류, 가구, 가전제품 등의 주요생산지로 떠오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뚜렷한 전망이 나오지 않고 있다.

서독기업인들은 동유럽국가들의 기술적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와 있고 또 서독에서 일하고 있는 일시 근로자의 자세를 볼 때 근로의욕도 괜찮아 동유럽의 장래를 대체로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서방국가들의 기업인은 기업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근로가들도 일보다는 후생복지에만 관심이 커 이들 지역의 산업에 대해 비관적.

1989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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