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만 해도 건강유지의 캐치프레이즈로 "고통없이 얻는 것 없다"라는 말이 유행했다. 즉 암이나 심장질환 등 치명적인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마라톤이나 장거리 자전거타기, 역도, 아령운동 등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학협외지에 실린 글에서 건강 전문가들은 "아무 것이나 손쉬운 운동울 규칙적으로 하면 심한 운동을 한 것과 같은 건강유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때 운동기구를 필수품처럼 집에 사다 놓았던 미국인들도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 사용치 않고 놔두고 있으며 성인의 10%가량만 심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문가들은 하루 30분 정도, 일주일에 닷새만 걸어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학협회의 사망률조사에 따르면 1천명당 사망률에서 적당한 운동을 해서 신체적 적합상태를 유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18.6명대 64명이리라는 큰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