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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적 편견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

긴밀한 관계의 공동생활

인종주의는 항상 비판받고 있지만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 아직까지도 인종적차별과 편견에 저항하는 폭력사태가 적잖이 일어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수백년된 흑·백차별과 서부지역에서의 스페인계와 비스페인계 차별, 이스라엘과 캐나다에서는 현지태생과 이주민 사이의 차별, 그리고 남미 여러나라에는 백인 흑인 인디안 그리고 혼혈사이에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인종문제해결에 가장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교육을 통해 인종적 편견이 나쁘다는 것을 일깨우는 것은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이지만 심리학자들은 여러 인종을 함께 놀게 하거나 공부·일을 시키는 등 공동생활이 가장 좋다고 말하고 있다.

'존스 홉킨즈'대학의 '로버트 슬래빈'교수는 "운동경기를 할때 흑·백을 섞어 놓으면 상대팀의 동종보다 자기팀의 이종(異種)을 더 좋아하게 된다'고 말하면서 직장등에서도 여러 인종을 뒤섞어 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밖에 많은 심리학자들이 관찰을 통해 이같은 효과를 인정하면서 특히 국민학교때 여러 인종을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게 하고 함께 놀게 하는 것이 인종적 편견을 줄이는 좋은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종적 편견을 줄이는 데에는 함께 공부나 운동을 하는 등 공동생활의 경험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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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1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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