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꼬리를 이용한 통신연구가 최근 급속히 진전되고 있으며 이미 군사용으로는 부분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유성이 지구의 대기권에 들어오면 공기와 충돌하고 이때 유성꼬리는 이온화해서 전파가 닿았을때 이를 반사하게 된다.
유성은 하루에 수십억개나 지구에 접근하며 이가운데 소수는 이같은 송·수신에 이용할 수 있다.
유성꼬리통신의 이점은 통신위성처럼 전시등에 파괴될위험이 없는것이고 비교적 송·수신기의 설치 비용이 싸고 또 난청지역을 쉽게 커버할수 있는 것등이다. 이같은 이점에 착안, 미 공군은 이미 비상시에 대비해 유성꼬리를 이용해 항공기·잠수함·원거리파견군부대와의 통신을 시험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도 앨라스카의 오지통신에 이미 쓰이고 있다. 앞으로 이 통신방법은 더욱 광범히 쓰일 전망이지만 기술이 미군에 거의 독점돼 있어 어느정도 신속히 민간기구에서 사용하게 될지는 불확실하다.
유성꼬리통신의 불리한점은 송신정보를 적당한 유성꼬리를 찾아 보내므로 위성통신보다 약간 시간이 지체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