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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인들의 과학지식 조사

관심은 높지만 아는것은 별로 없어

미국과 영국인들은 스포츠나 영화 정치보다 과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분야중에서 건강·의약에 대해서는 다른 어떤 분야보다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네이쳐'지가 미국인 영국인 각각 2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것을 보면 이처럼 과학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지만 과학에 대한 기본지식은 예상보다 훨씬 못한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DNA가 무엇인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응답자가 약 반수가량 되었으며 천연비타민이 합성비타민 보다 좋다고 응답한 사람이 70%정도 되었다. 또 지구 공전주기가 1년이라는 것을 아는 경우도 미국인이 약 반, 영국인은 3분의 1밖에 안 되었다.

이밖에 원자력발전이 산성비와 관련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반수가량되었다. 여론조사를 주도한 런던 박물관 '존 듀란트'는 조사결과에 대해 "원자력발전의 존속·폐기와 같은 중대한 문제가 생길때 국민의 여론에 따라야 되는데 일반인의 과학지식수준이 너무 낮아 큰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희망적인것은 아는것은 적어도 관심은 높기 때문에 대중에게 과학지식을 잘 전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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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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