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코카사스에 있는 '특수 천체물리 관측소'는 외계문명의 존재를 알아내기 위한 실험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관측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6mm짜리 광학 망원경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관측소 소속의 천문학자 '빅토리 샤하르츠만'은 지난 30여년 동안 계속된 외계 문명을 찾으려는 시도가 라디오파(波)의 검출에 집중되었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노력은 전혀 소득이 없는 수밖에 없는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계 문명세계가 어떤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 라디오파보다 다섯배나 많은 정보를 실어 보낼수 있는 광파(光波)를 사용할 것이므로 광파를 검출해 내는 장치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코카사스 관측소는 MANIA(multi channel analyser of nanosecond variation in brightness)라고 불리우는 장비와 컴퓨터를 사용해 광파를 찾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