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사는 최근 세계 최소형 셀룰러폰(Cellular Phone : 이동식 무선전화기)을 개발해 전화기메이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토롤러가 발표한 셀룰러폰 '마이크로택'은 길이가 20㎝ 무게가 3백35g에 불과해 기존 제품보다 50%가량 소형화된 것. 가격은 2천4백95~2천9백95달러.
모토롤러가 그간 축적해온 마이크로칩 회로판의 제조공정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해낸 이 제품을 다른 경쟁업체들이 따라가려면 최소한 18개월이상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미국의 셀룰러폰 가입자수는 현재 2백10만명 정도인데,기존의 아날로그방식이 디지틀방식으로 교체될 90년대초반에는 현재의 5~10배 정도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