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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대륙 진출, 88첨단올림픽 개최, PLS 건설 착수및 슈퍼컴퓨터 도입 등으로 이제는 우리나라도 세계의 하이테크 강국들과 어깨들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할 수 있다.

올 한해의 가장 큰 이벤트는 서울 올림픽이었다. 사상 최대규모의 올림픽을 치르면서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게 될 배경에는 이 큰 잔치를 차질없이 진행시킬 수 있었던 우리의 첨단기술의 공헌이 있었다. 1만4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경기를 매끄럽게 진행하고 1만1천여명의 보도진이 불편없이 경기 상황을 보도할 수 있게 뒷받침한 우리의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 기술 수준은 선진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림픽과 첨단매체

그런데 올림픽은 근래에 와서 경기못지 않게 경기를 세계인에게 알리는 보도 기능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면서 올림픽은 회를 거듭할 때마다 새로운 매체가 선을 보여 왔다. 가까운 예만 해도 1964년 동경올림픽은 처음으로 경기를 인공위성을 통해 텔레비전 중계했고 1984년 로스엔젤리스 올림픽은 처음으로 광통신 방식의 텔리비전중계를 했다.

이번 서울올림픽을 일본이 고품위 텔리비전인 '하이비전'의 시험방송무대로 설정한 배경에는, 1990년의 방송위성을 통한 실용방송에 앞서 국제적행사인 올림픽을 일본 시청자들에게 중계실험방송함으로써 연간 5조엔(약 4백억달러) 시장을 내다보는 하이비전 보급의 기폭제로 삼는다는 생각이 깔려있었다.

그러나 일본이 진정 노리고 있는 것은 앞으로 전개될 고품위텔리전 붐을 타고 창출될 방대한 세계시장의 제패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실제로 일본은 벌써부터 위성방송 1채널분으로 하이비 전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대역(帶域)압축기술 '무즈'(MUSE)를 내세워 세계최대의 텔리비전시장인 미국과 유럽무대에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그러나 1992년 방송위성을 통한 고품위텔레비전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럽은 독자적인 시스팀개발에 착수했고, 그동안 미적미적해 오던 미국의 경우도 지난 9월1일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마침내 기술지침을 발표하고 점진적으로 고품위텔리비전으로 전환하되 그 방식은 일본이나 유럽과는 달리 위성시스팀보다는 지상방송에 치중한다고 결정함으로써 일본의 '무즈'시스팀의 채택을 효과적으로 배제했다.

원전에 대한 관심 고조

올해 우리나라 과학계의 큰 이슈중의 하나는 원자력발전을 둘러싼 여러문제들이었다. 그중에서도 원전 11호기와 12호기의 도입을 둘러싼 시비는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사상 가장 큰 정치문제로 비화했으며 안전성문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을 크게 불러 일으켰다. 1978년 고리 1호기가 상업가동에 들어간 이래 88년 9월에는 울진 9호기 가동에 이어 연말까지 가동에 들어가 울진 10호기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에서 가동하는 원자력발전소는 모두 9개에 이르게 되었고 이에 따라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1988년 우리나라 과학계의 첫 낭보는 멀리 남극에서 왔다. 2월 17일 남극대륙 킹 조지섬에는 문을 연 우리의 과학기지 '세종기지'는 '인류 마지막의 자원보고'인 남극의 해양생물과 극지공학 그리고 지구물리학분야 연구에 들어 갔다. 세계에서 18번째로 개설된 세종기지는 순수한 우리기술과 장비를 이용하여 막대한 자금과 복합적인 첨단기술 그리고 유능한 연구인력이 필요한 남극대륙 개발에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과학사상 중요한 이벤트를 구축했다. 9월에는 남극연구과학위원회에 준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한편 광양제철소의 제2기 설비가 88년 8월 준공됨으로써 우리나라는 연간 2천만톤을 웃도는 조강능력을 갖추게 되어 세계 8위 그리고 자유세계 5위의 철강국가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런데 연간조강능력 2백70만톤규모의 광양 제2기 시설은 선진국의 최신기술을 공정별로 도입하여 독자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우리의 시스팀 엔지니어링의 능력을 보여 주었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예컨대 제철설비는 영국의 '데이비매키' 사, 제강설비는 오스트리아의 '페스트알피에' 사, 연속주조설비는 서독의 '만네스만데마크'사, 열연설비는 일본의 미쓰비시 기술체계를 들여와서 결합하여 세계 최신 및 최고기술의 시설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 제철소는 전라인의 자동화로 종래 5일 걸리던 핫코일 생산이 8시간대로 단축되었다.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철생산고는 일본의 5백80톤, 미국의 3백38톤을 훨씬 웃도는 7백톤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슈퍼컴퓨터 도입

1988년은 고가의 과학기술용 장비를 도입하기 시작한 해로 기록될 것이다. 1억 달러가 넘는 건설비를 투입할 방사광가속기(PLS)의 건설계획에 착수하는가 하면 2천2백달러가 넘는 슈퍼컴퓨터가 도입, 설치되었다. 이것은 우리의 과학기술능력이 선진국수준으로 발돋음하기 시작했다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도 한다.

1988년 8월 슈퍼컴퓨터의 도입으로 우리나라에도 슈퍼컴퓨터시대가 마침내 막을 올렸다. 한국과학기술원 시스 공학센터에 설치되어 가동을 시작한 크레이-2S 슈퍼컴퓨터는 그 계산능력이 더하기나 곱셈이라면 초당 5억에서 20억회까지 할수 있고 기억용량이 커서 종래의 컴퓨터가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슈퍼컴퓨터의 자동으로 초고속연산이 필요한 기초과학연구는 물론 기상예보에서 원자력안전성의 분석과 통신보안에 이르기까지 리얼타임의 분석이 요청되는 분야와 반도체설계, 자동차 선박 항공기 설계를 포함한 첨단분야의 신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에도 널리 이용될 것이다.

궤도에 오른 방사광가속기 건설계획

1988년 4월 1일 포항공대에서 발족한 방사광가속기(PLS)의 건설계획은 6년간 7백50억원을 투입하여 미국 버클리대학의 원형가속기와 같은 종류의 제3세대 PLS를 건설한다. 전자에너지 20억전자볼트의 이 가속기는 자외선 강 X선에 이르기까지 넓은 영역에 걸쳐 고밀도, 고강도의 빛들이 나오기 때문에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및 첨단과학연구에 획기적으로 이바지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88년에는 기초설계를 마치고 포항공대 캠퍼스에 인접한 19만평의 부지를 확보하며 89년도에는 방사광 가속기의 세부설계를 진척하는 한편 건물공사에 착수하여 1993년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활발한 특정과제연구의 기업화

과학기술처의 특정과제로 수행된 연구결과의 기업화가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15개의 연구 과제가 기업화되었다. 예컨대 현대과학 기술원이 개발한 지속성복합비료를 한국비료가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한국과학 기술원 부설 유전공학센터가 개발한 무공해농약인 미생물살충제와 질소고정균 육종은 한국화약에서 기업화했다. 한국기계연구소가 개발한 자동차용 밸브가이드는 한국분말야금에서 기업화 했고 기업기술지원센터가 개발한 고속주물교환 시스팀은 대현공업이 기업화했다.

또 한국화학연구소가 개발한 베일레톤 합성은 동양화학이, 그리고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개발한 수입인지자동판매기는 원남통신이 각각 기업화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이 수행한 렙토스피라증에 관한 연구를 발판으로 녹십자와 제일제당 등이 진단예방약 생산에 착수했다. 1983년 이래 과학기술처의 특정과제연구의 기업화건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출연연구기관의 높은 연구개발수준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1987년 7월부터 실시된 물질특허개방조치 이래 활발하게 전개된 한국화학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원 등 정부출연연구소와 제약업계를 포함한 국내의 신물질 연구개발활동으로 그동안(1987년 7월∼1988년 5월) 77건의 물질특허권을 제출하게 되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중 우리 특허청에 신청된 외국의 물질특허출원건수는 1천 3백여건에 이르렀으며 그중 40건은 물질특허로 인정되고 1988년 7월 현재 이미 7건은 특허권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두드러진 산화연 공동연구개발활동

1988년에는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첨단기술연구개발을 위한 공동노력은 더욱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우리나라의 초대규모집적회로(VLSI) 설계기술의 자립을 위해 과학기술처의 특정연구과제로 착수한 반도체합동연구프로젝트는 1991년까지 선진국수준의 VLSI 설계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서울대, 고려대, 경북대를 포함한 20개 대학의 교수 27명 등 50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한국데이타통신을 중심으로 금성사 대우통신 삼성반도체통신 현대전자등 4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오던 중형(슈퍼미니) 국산컴퓨터개발사업은 마침내 제1호기 시스팀 시작에 성공하여 행정선산망사업에 밝은 전망을 던져 주었다.

이밖에도 정부와 민간기업의 공동투자로 서울대학에 신소재 공동연구소를 설치하고 전국 대학간의 공동연구와 비싼장비의 공동이용 그리고 정부출연연구소와의 연구협력체제를 확립하기로 했다.

다시 불붙는 미소의 우주개발경쟁

올해 미국은 1986년 1월 28일 챌린저호의 참사 이래 32개월만에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발사성공으로 다시 우주개발사업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988년중에 한차례 더 발사한 뒤 1989년에는 7회, 1990년에는 10회, 1991년에는 9회, 그리고 1992년에는 13회의 우주왕복선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과학계도 그동안 미뤄왔던 갈릴레오 탐사기 등 여러 과학위성의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강력한 우주발사 추진체인 에네르기아 개발에 성공한 소련은 미국의 우주왕복선과 닮은 스페이셔틀을 발사할 채비를 갖추고 10월 29일 첫번째 발사를 시도했으나 발사대의 고장으로 11월로 연기했다. 그런데 에네르기아 추진체는 4개의 로킷을 부착하면 1백톤의 탑재량을, 그리고 6개를 부착하면 2백20톤의 탑재량을 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련은 현재 1982년 발사된 우주스테이션 미르에 이어 1990년대 중반에는 15∼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의 우주스테이션 미르 2호를 궤도에 올릴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앞으로 5년내에 에네르기아의 추진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우주 스테이션 건설에 이용하기 매우 쉬운 신형의 우주셔틀―C를 개발할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온초전도체 개발열풍은 온세계를 덮었다.


고온 초전도체의 실용화

1987년에 이어 올해도 고온 초전도체 개발경쟁의 뜨거운 열풍은 온 세계를 덮었다. 그중에서도 미국과 일본간의 경쟁은 더욱 달아 올랐다. 올해 이 두 나라가 투입한 연구비는 각각 2억5천만달러를 넘어 섰으나 미국이 주로 국방분야의 응용에 치중하고 있는데 반해 일본은 산업응용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좋은 대조를 이루었다. 일본은 지난 한해동안 마쓰시타전기의 4적층의 고온 초전도박막, 미쓰비시금속의 종래의 구리선보다 5배나 강력한 전류를 나르는 초전도 와이어 코일, 히다치의 탈륨바탕의 세라믹 초전도체의 개발을 포홤하여 총 1천건이 넘는 고온초전도체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한편 미국의 듀퐁사는 휴스턴대학의 '폴 추'교수가 발견한 고온 초전도체에 대한 특허권을 라이선스하는데 5백5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입으로만 오르내리던 고온초전도체에 대한 상업적인 가치를 한결 실감하게 되었다.

「게놈 계획」의 발족

1988년 9월 미국국립보건연구원이 '게놈사업'(Genome Project)의 총책임자로 35년전 DNA의 2중나사구조를 발견한 노벨상수상자'제임스 왓슨'을 임명함으로써생물학사상 가장 거대한 연구사업의 막이 오르게 되었다. 15년간 30억달러의 거액을 투입하여 10만으로 어림되는 인간유전자의 배열순서와 그 화학적인 내용과 위치를 흡사 지도를 그리듯 낱낱이 명시하게 될 이 거창한 사업이 21세기 초에 완성되면 암과 심장병을 포함하여 유전에 뿌리를 가진 3천5백여종의 질병에서 인간을 해방시킬 길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전공학계와 의학계의 큰 관심을 모았던 제넨테크사의 심장병 치료제 '액티바제'의 첫해 매출고는 2억5천만달러 수준에 머물러 당초의 기대보다는 줄었다고 하지만 유전기법으로 생산된 단일 품목의 의약품으로서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유전공학계에서 관심을 모은 연구결과의 하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바이오소스사의 이른바 '진웨어'의 개발이었다. 식물세포내에서 의약품 원료를 비롯한 복잡한 화학물을 만드는 이 기법은 그 경제적 잠재성이 크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국내의 유전공학계는 한국과학기술원 유전공학센터의 성장 호르몬 IGF-1의 개발을 비롯하여 몇가지 주목할만 한 연구성과를 거두는 한편 의약품을 중심으로 하는 유전공학기법의 제품개발이 활발했다. 예컨대 녹십자는 인체의 단세포군 항체개발에 착수했으며 럭키는 미국 현지연구소 럭키바이오테크와 공동으로 단백질공학연구에 착수하는 한편 동물성장호르몬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 미원은 미국 신시테크와 합작으로 유전공학제품인 아스파탐의 양산공장을 미국에 설립했다. 이밖에도 유한양행은 콜라겐과 단백질분해효소, 제일제당은 혈전용해제인 TPA, 태평양화학은 식물생리활성물질 등의 상품화를 서둘고 있다. 지난해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회원사의 연구개발비는 1987년보다 24%가 늘어난 2백37억원이었으며 연구인력도 20%가 늘어난 3백29명이었다.
 

PC에도 새로운 변혁의 물결이 일고 있다. IBM사단과 이에 반기를 든 '9인방'의 대결은 흥미를 더하고 있다.


제4의 물결 맞는 세계콤퓨터계

세계 컴퓨터계에는 리스크(RISK : 명령을 줄여 계산한다는 뜻의 머리글자)라는 새로운 반도체기술의 힘을 업고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이른바 네트워크 컴퓨팅이 새로운 물결을 몰고 오기 시작했다.

컴퓨터계의 역사를 되돌아 보면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컴퓨터산업에서 커다란 새로운 성장의 물결을 일으켰다. 첫번째 물결은 1960년대에 도래했다. 트렌지스터의 진보로 메인프리임(대형 컴퓨터)의 전성시대를 맞은 것이다. 1970년대 초에는 집적회로판의 발전으로 제2의 물결을 촉발했으며 미니컴퓨터시대의 꽃을 피웠다. 이른바 '칩을 탄 컴퓨터'라고 불리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발명된 덕에 80년을 전후하여 일어난 퍼스널 컴퓨터붐은 제3의 물결을 일으켰으나 1984년을 고비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워크스테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제4의 물결은 1992년에는 컴퓨터계 성장률의 70%르를 차지할 것을 내다 본 IBM과 DEC 등 컴퓨터계의 거인들을 포함한 세계의 크고 작은 컴퓨터메이커들은 물론 반도체 칩메이커들도 앞다퉈 이 경쟁대열에 뛰어들었다.

올해 퍼스널 컴퓨터계의 가장 큰 이벤트의 하나는 호환종 메이커이 IBM 과의 결별선이었다. 1988년 9월 IBM 기종의 호환종을 만들고 있는 미국의 탠디콤팩 휴렛팩커드 제니스와 이탈리아의 올리베트 그리고 일본의 NEC를 포함한 이른바 퍼스컬 컴퓨터의 '9인방'은 똘똘뭉쳐 IBM의 최신 기종설계와는 다른 독자적인 표준을 발표하고 종래와 같은 IBM추종자의 입장에서 탈피한다고 선언한 것이다.

한편 세계 컴퓨터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던 '컴퓨터 바이러스'가 마침내 우리나라에도 상륙하여 국내 컴퓨터이용자들을 떨게 만들었다. 지난 3∼4월에 불법으로 유입된 미제 소프트웨어에 묻어 들어 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는 이 바이러스는 세운상가를 비롯하여 일부지방으로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독성이 약한 'C브레인'이었으나 우리나라도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조치를 서둘러 강구해야 한다는 경종을 울렸다.

1988년은 또 온실효과의 피해와 오존층의 파괴를 포함한 환경문제에 대해 세계 과학계의 관심이 더욱 첨예화된 한해였다.

1988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현원복 과학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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