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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개살구―맛도 없고 영양가도 낮아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

이 모양좋은 비닐하우스 재배 토마토는 먹기보다 장식용으로 환영받고 있다.


최근 유럽과 미국의 슈퍼 마킷에서는 비닐하우스같은 인공환경에서 자란 채소와 과일이 푸대접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소비자들은 값이 비싸더라도 남유럽이나 북아프리카등지에서 수입해 온 채소과 과일을 즐겨 찾고 있어 겨울철 비닐하우스 운영 농가의 타격이 크다고 한다. '뉴 사이언티스트'지 보도에 따르면 그 이유는 맛과 영양에서 자연산보다 크게 뒤지고 있다는 것을 소비자들이 잘 알게 됐기 때문이라는 것.

물론 인공재배작물도 빛과 비료 온도 등을 잘 맞춰주면 자연재배보다 크게 뒤질것은 없지만 농가에서는 과일, 채소의 모양이나 다수확에나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또 중간에 상하는 것을 막기위해 덜 익은 것을 내놓기 때문에 맛과 영양이 크게 뒤지는 것이다. 맛과 영양은 과일이나 채소의 여러 성분의 미묘한 조합에 따라 좌우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히 익어야 이상적인 조합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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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12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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