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과 캐나다 고고학자들은 고비사막에서 공룡화석을 대규모로 발굴했다.
그런데 '공룡은 거대한 동물'이라는 인식과는 달리 발굴된 화석은 대단히 체구가 작아 마치 '잠자는 개'처럼 보였다.
이번에 발굴한것은 50개의 공룡화석과 공룡집, 40개의 포유류와 도마뱀 거북의 화석이었다.(약 7천5백만년전의 것)
이번 발굴은 또 공룡이 집단생활을 꺼려했다는 가설을 부정케 할만큼 화석이 밀집해 있는것도 알게 해줬다. 그리고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공룡화석과 비교한 결과 유사점이 대단히 많아 한때 육지로 연결돼 있던 베링해를 통해 아시아와 북미사이에 동물들의 이동이 빈번히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고비사막의 공룡화석의 크기는 작고 북미에서 발견된것은 거대하다. 이에 대해 학자들은 고비사막은 건조하고 수목이 부족한데 반해 북미는 반대의 환경을 가졌으므로 북미의 공룡은 몸집이 커지는 진화현상을 일으켰으리라고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