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화를 추진한다고 함부로 공업단지를 조성하거나 관개시설확충, 삼림훼손을 하다가는 장기적으로 이익보다 손해가 많다는것이 최근 자주 지적되고 있다. '뉴 사이언티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에서 단기적 이익만 생각하고 개발에 따른 마이너스 파급효과를 신중히 고려하지 않은결과 뜻하지 않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 몇가지 사례를 보면 '보츠와나'에서는 농지를 목초지로 바꿔 축산단지를 조성했으나 유럽자체의 계속되는 축산물 공급과잉으로 '보츠와나'의 축산물 수출이 중단되고 곡물을 재배하는것보다 오히려 손실이 많아지고 있다. 또 인도등 남 아시아에서는 배수시설을 않은채 댐과 저수지를 많이 만들었는데 배수가 안되자 저장된 물에 염분이 쌓여 '거의 쓸모없는 물'을 저장하는 꼴이 되었다. 또한 네팔등에서는 임산물수출을 늘이기 위해 삼림벌채를 많이 했는데 그 결과 표토(表土)가 씻겨나가 이제는 나무를 팔아 벌어들인것보다 농작물재배의 어려움으로 당하는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