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어소자계열의 CRT 제어소자(CRT Controller)가 개발돼 메모리와 로직 IC에 치중해 왔던 국내 반도체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성반도체는 최근 퍼스널 컴퓨터나 컴퓨터터미널에 내장돼, 문자와 그래픽 기능을 표출케 하는 CRT제어소자를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했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 업계는 이 기술이 워낙 까다롭고 독창적이어서 손대기를 꺼려온 실정이었다.
금성반도체는 이소자개발에 NMOS(N타입 금속산화막반도체) 실리콘 게이트 공법을 채용했는데, 기존 미국 일본의 동급제품에 비해 스피드는 10% 이상 빨라진 반면 소비전력은 최대 20%가량 절약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PC업계는 이 제품을 주로 미국과 일본에서 수입 사용해 왔다. CRT제어소자는 IBM PC/XT, AT호환기종 및 각종터미널 비디오게임기 등에 사용된다.
이제품은 오는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가 올 한해 1백만달러이상을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