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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8비트 PC, 중·고교 16피트 PC/XT

컴퓨터 교육 실습기종으로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컴퓨터교육 실습기종으로 국민학교는 주기억용량 1백28KB인 8비트 PC, 중·고교는 2백56KB의 16비트 PC/XT급이 선정될 것으로 유력시 된다.

최근 과학기술처의 특정연구과제로 KAIST 과학기술정책연구평가센터와 한국데이타통신이 공동으로 연구한 '초중고 컴퓨터교육 실천방안'에서 초중고교 컴퓨터교육 실습기종은 앞으로 교육연구망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국민생활정보망 및 행정전산망용 워크스테이션과 호환성 있는 기종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국민학교에서는 로고(Logo)언어로 작동되고, M-SX 및 CP/M OS를 채용한 8비트 PC를 보급하고 가격하락시 점차 16비트 PC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처음부터 코볼이나 포트란 등의 언어사용이 가능하므로 워드프로세스 스프레드시트 데이타베이스 등을 운용할 수 있는 MS-DOS 3.2버전의 OS를 채택한 16비트 PC를 보급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컴퓨터실습실은 30개 학급당 1실로 하고 실습실 설비장치는 교사용 1대에 학생용 30대를 설치한다는 계획.

컴퓨터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학교에서는 컴퓨터들을 MCS(Multi Control System)으로 연결 교사용컴퓨터의 화면내용을 학생용컴퓨터에 비춰줄 수 있게 하고, 중·고교에서는 실습실을 LAN(Local Area Network)으로 연결, 개개인간의 교육내용을 통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급실시는 1단계(88년~90년)로 전국에서 84개(초중고에서 각각 24개) 학교를 선정, 시범 운영하고, 91년부터 92년까지 전체 학교의 30%를, 96년까지 70%(약1만 학교)가 컴퓨터실습실을 갖도록 한다는 것.

정부는 89학년부터 시행될 제5차 초·중학교 교육과정의 고시를 통해 국민학교와 중학교에서 컴퓨터교육을 의무화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도 이를 삽입, 컴퓨터교육을 국민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1988년 01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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