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민간기구에서 찍은 항공위성사진이 마구 나돌아 미국내에서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60 년대부터 시작된 민간기구의 위성사진은 주로 자원탐사, 농작물재배 상황, 해양조사, 지질연구등에 쓰여졌지만 최근에는 촬영기술이 발달, 10m크기의 물체까지 포착하기에 이르렀다. (프랑스 Spot위성) 60 년대에는 민간위성 카메라의 촬영능력이 1천m 크기의 물체를 포작하는 정도여서 군사용으로는 쓸모가 없었다. 최근에 찍어 언론기관이나 개인군사전문가등에 팔리고 있는 위성사진은 군기관에서 찍은것보다도 정밀한 것이 많아 '펜타곤을 기쁘게하고 놀라게도 한다'는것. 지난해에는 민간에서 찍은 리바이의 공군기지, 동독의 탱크부대, 소련의 레이다시설등을 펜타곤에서 이용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미 행정부와 의회에서는 민간에서는 공산권이나 서방측 어느쪽의 것이든 군사시설 촬영을 금지 시키는게 어떠냐는 논의가 일고 있다. 그러나 가장중요한 프랑스의 스포트위성사진을 국제문제로 규제하기 어려운 사정이어서 어떻게 결말이 날지 알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