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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사고와 암발생 학률

불확실성이 공포심 깊게 해

체르노빌사고로 터져나온 방사능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암에 걸린것인가.
 

세계 어느 기관에서도 자신있게 통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미국의 두개의 환경연구기관이 '개략적'이란 말을 전제하고 앞으로 30 여년간의 우울한 예측치를 내놓았다.
 

이 예측치는 프린스턴 대학의 '프랑크 히펠'과 자원보존심의회의 '토마스 코크란'이 주동이 되어 작성한 것인데 미국 핵에너지 관계 기관에서도 그럴듯 하다고 수긍하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2천~4만건의 갑상선 종양이 '아이오딘-131'의 흡입으로 발생할것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죽는 율은 몇%밖에 안될것이다.

1만~2만5천건의 잠복 갑상선 종양이 생길것인데 이는 오염된 우유때문에 생긴다.
 

3천5백~7만건의 각종 암이 '카시움-137'의 체내 흡수로 생길 것이며 이 가운데 반수가량은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두 사람의 연구자들은 이 숫자는 토양 오염과 대기오염 정도를 기초로 작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는 우리를 넉 아웃시켰다'며 분개하는 서독의 채소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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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10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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