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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간전산망 계획의 일환으로 문교부와 과기처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연구망이 출발 초기부터 이견이 생겨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3월 과기처가 중심이 되어 교육연구망위원회의 구성안을 마련했으나 최근 문교부는 대학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안을 마련 혼선을 짖고 있다. 과기처안을 살펴보면 정부기관 참여를 가급적 배제하고 민간 중심의 자율적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원칙 아래, KAIST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출연연구소장, 국립대 교무처장, 중앙기상대장을 위원으로 한다는 것. 또한 각기관전산실장으로 실무위원회를 설치하고 시스템공학센터에서 컴퓨팅파워를 제공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교부안은 문교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위원회 구성도 대학 10인, 연구소7인으로 짜여져 정부 출연연구소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이처럼 과기처와 문교부의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현재 출연연구소에서 도입을 희망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도입심의가 지연되는 등 부작용을 빚고 있다. 과기처안에 따른 시스템공학센터의 구성계획안에 따르면 88년까지 1차 시범 교육연구망을 개발하며 2단계인 90년까지 시스템의 성능 개선과 확장을 하며 92년까지 ISDN, 해외공중네트웍 등과의 접속을 끝내는 것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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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8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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