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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비트 컴퓨터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삼성반도체통신과 공동으로 32비트 유닉스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금성사도 32비트 수퍼마이크로컴퓨터를 개발했다. 연이은 32비트 컴퓨터의 개발로 국가기간전산망 구축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가 개발한 32비트 유닉스컴퓨터시스템은 과학기술처가 주관하는 기업주도 특정연구 개발과제의 하나로 84년부터 삼성 반도체통신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한 것. 이 시스템의 특징은 32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인 모토롤러 68020을 중앙처리장치로 채택하고 유닉스시스템V를 이식하여 가상기억을 가능케했다. 또한 시스템간 통신기능을 보완하여 여러대의 컴퓨터를 연결 사용하도록 하였다.
 

한편 금성사가 미국의 '알프스'사와 기술제휴로 국내 개발에 성공한 GSM-3068이라는 32비트 수퍼마이크로 컴퓨터는 기존 16비트 컴퓨터에 비해 처리속도가 2배이상 빠르고 OS로 한글처리가 가능한 유닉스를 채택, 각종 소프트웨어의 한글화가 가능하며 30명 이상이 동시에 사용가능하다. 금성사는 이 컴퓨터를 대기업의 부서 단위별 전산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며 병원, 증권회사, 각급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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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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