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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좋은 태양 에너지의 효율적인 이용에 대한 연구는 여러 방면에서 진전되고 있다. 일본 중소 기업 사업단이 착수한 솔라폰드도 그 하나로 최근 일사에너지의 10%이상이라는 이용효율 성과를 얻어 실용화에의 자신을 굳히고 있다.
 

물이 괴인 곳의 물이 태양열로 따뜻해지는 것처럼 보통의 연못(폰드)에서도 태양열을 흡수하여 수온이 올라간다. 그러나 순수한 물은 열로 팽창된 물의 부력에 의해 대류(対流)가 생겨 흡수된 열에너지가 대기 속으로 방출되어 수온을 장기간 지니고 있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염수를 사용하여 연못의 바닥부분만큼 높은 농도분포를 형성하여 온도상승에 의한 밀도의 저하를 웃돌게 밀도를 증가시키면 대류가 억제되어 바닥 부분에 열을 축적할 수 있게 된다.
 

일본 홋카이도의 아미바시리시 교외에 건설된 실험 플랜트는 면적 1천5백㎡, 깊이 3m의 것이다. 85년 9월에 염수가 70℃나 되어 열에너지 추출에 성공했다. 겨울에도 30℃정도로 유지되었다.
 

결국 1㎡당 186.0×10³킬로칼로리의 일사량에 대해 18.6×10³킬로 칼로릴의 열 에너지를 얻었다.
 

목표 효율 10%를 달성하여 사업단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왔다고 보고 있다.
 

아미 바시리 교외의 솔라 폰드. 반경은 22m다.
 

1986년 06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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