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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반도체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미국의 아성에 일본이 강력히 도전, 선두자리를 빼앗고 있다.
 

85년도 세계 10대 반도체업체 판매고를 보면 지금까지 1위를 지켜오던 미국 TI(텍사스 인스투루먼트)사가 85년에는 NEC(일본전기)에 1위 자리를 넘겨주고 2위로 물러앉은 것을 비롯 히다찌(日立)가 모터롤러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또한 도시바(東芝)는 5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후지쯔도 미국의 인텔과 내셔널을 따돌리고 8위에서 6위로 부상했다.
 

이같은 현상은 일본이 세계반도체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반도체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10위권에 든 업체를 나라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4개업체 일본이 5개업체이고 나머지는 네덜란드 필립스사(10위)가 차지하고 있는 실정. 10위권 안에 든 10대 기업의 판매고는 NEC이 19억5천만 달러이며 TI가 이보다 1억3천5백만 달러가 적은 18억1천5백만 달러, 판매고에서도 일본기업이 월등하게 많지는 않아도 근소한 차이로 앞서갔음을 나타내준다.
 

세계 10대 반도체업체 판매고 (단위 : 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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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3월 과학동아 정보

  • 동아일보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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