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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컴퓨터 혁명

프랑스의 텔레마틱계획

프랑스의 전화가입자 2천5백만가구 중에 1백50만가구에 '미니텔' 또는 '텔레텔'이라는 전화컴퓨터가 보급돼 전시장에서나 구경했던 자동화된 가정이 실제 생활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 전화컴퓨터는 키보드가 달린 미니 TV모니터 장치를 전화에 연결함으로써 간단한 컴퓨터장치가 되고 지정한 번호의 키보드를 치면 원하는 정보가 스크린에 나타난다. 흔히 우리가 이야기하는 비디오텍스 서비스가 실현되는 것이다.
 

영화관프로그램, 쇼핑 정보, 증권시세, 요리방법, 여름관광지의 상황 등이 키보드 하나로 해결된다. 텔레마틱이라 불리는 이 서비스는 프랑스 정부가 과학의 생활화, 가정의 컴퓨터화를 내걸고 78년부터 장기 계획으로 실시해 왔던 것. 87년 말까지 전프랑스지역에서 확산할 계획이다.
 

이 전화컴퓨터의 설치는 정부에서 무료로 해주고 이용자들은 서비스내용에 따라 요금을 물면 된다. 보통 1분통화에 1백원 정도의 요금이 나온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시간이 흐를수록 대호평이라 한다. 전화요금이 약간 늘지만 시간절약 및 인건비절약이 엄청남을 실감한다는 것이 보급가구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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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02월 과학동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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