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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경기도 가평군 화악산에서 92년8월1일 촬영


대벌레는 대벌레아목(亞目) 대벌레과(竹節蟲科, Phasmidae)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날개는 퇴화돼 날지못한다. 대나무의 가지처럼 생겨서 대벌레라는 이름이 붙었다. 몸이 나뭇가지 모양을 하고 있어 천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이를 의태(擬態)라고 한다. 7월~9월에 걸쳐 깊은산 졸참나무 숲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신갈나무 졸참나무 등의 잎을 먹고 살며 불완전탈바꿈을 하는 사마귀나 메뚜기에 가까운 무리다. 알은 식물의 씨앗 모양이며 6회에 걸쳐 탈피해 어른벌레가 되는데, 애벌레 시절 다리가 잘려나가도 재생(再生)하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다.

1992년 09월 과학동아 정보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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