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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수학 동화] “어라, 둘 다 이상한 데로 간 것 같은데요?”

 

소년, 소녀 유령은 기억빛 알약을 삼켰어. 
“기억났어요! 생일 케이크에 해바라기 초가 꽂혀 있었어요! 분홍색 벽도 보여요!”
소년 유령은 몸이 붕 뜨더니 어느 유치원으로 이동했어. 아이들은 놀라 소리 질렀지. 소녀 유령은 꽃집 앞으로 이동했어. 늙은 고양이가 귀찮다는 듯 골목으로 달아났지. 포이는 망원경을 보며 중얼거렸어.
“어라, 둘 다 이상한 데로 간 것 같은데요?”

 

 

세라는 지하 약재 창고로 포이를 데리고 내려왔어. 
“포이, 알약 통 중에 어느 쪽이 더 많이 든 걸까?”
“0.48 통이요! 48이 5보다 크니까 0.48이 0.5보다 큰 거 아니에요? ”
“0.5는 사실 0.50과 같아서 0.48보다 크단다. 소수의 크기를 비교할 때는 자릿값이 같은 수끼리 비교해야 해.”
포이는 마법의 펜으로 노트에 소수를 적었어.
“포이, 이번엔 제대로 만들어 보자. 손님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되찾아 드려야지.”
세라가 방긋 웃고는 달의 이슬방울을 뿌리며 속삭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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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5일 어린이수학동아(12호) 정보

  • 서지원 작가
  • 진행

    최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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