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누구보다 수학을 사랑하는 멋진 수학자들이 <어린이수학동아> 독자 여러분에게 편지를 보내왔어요. 과연 무슨 얘기를 들려줄까요?
수학자가 직접 낸 퀴즈에도 도전해 보세요.
혹시 수학이 어렵다고 생각하나요? 사실 수학을 잘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랍니다.
올림피아드 대회에 나가는 학생들도, 저도 어려울 때가 많아요. 하지만 자신감을 절대 잃지 마세요. 스스로 ‘난 수학을 못해’라고 생각하면, 수학을 잘하기가 더 어렵거든요. 수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과목이에요. 어떤 문제든지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법을 배울 수 있지요.
수학은 마치 하나의 퍼즐과도 같아요. 답을 찾아 나가는 동안 생각하는 힘이 길러져요. 때로는 상상을 펼쳐야 할 때도 있어요. 단 하나의 문제라도 오랫동안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즐겨 보세요.
그게 바로 수학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남들보다 문제를 빨리 풀거나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걸 기억하세요!
수학자의 퀴즈
처음 제가 수학에 재미를 느끼게 된 퀴즈랍니다.
제게 의미가 깊은 문제여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었어요!
양팔저울이 있어요. 5g(그램)★짜리, 8g짜리 추를 원하는 만큼 사용해 무게를 재려고 해요. 잴 수 없는 가장 무거운 무게는 얼마일까요? 단, 재려고 하는 무게는 자연수★이고, 추는 양팔저울의 한 쪽에만 올릴 수 있어요.
퀴즈의 정답과 그 이유를 적어 이름, 연락처와 함께 이메일(ehchoi@donga.com)로 보내주세요.
응모자 가운데 선정하여 ‘어수동네 놀이터’에 소개하고 선물을 드립니다.
용어 설명
자연수 : 1, 2, 3, …처럼 우리가 물건의 개수를 셀 때 주로 쓰는 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