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이의 집에 도착하자, 산타 할머니는 총명한 닉을 시험해 보기로 했어요.
“저 아이는 코골이가 심하니 사탕 선물은 주지 말자꾸나.”
그러자 닉이 깜짝 놀라며 말했지요.
“그럴 수는 없어요! 세상 모든 아이는 똑같이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요~!”
산타 할머니는 빙그레 미소 지으며 끄덕였지요.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들으며 핀란드로 돌아가던 그때, 닉의 초록색 옷이 빨간색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진정한 산타가 된다는 의미였지요.
“닉, 넌 대응 관계를 찾아 선물을 멋지게 포장하고 정확하게 배달할 수 있는 능력과, 아이들을 향한 사랑까지 모두 갖춘 훌륭한 산타란다!”
산타 할머니의 축하를 받은 닉이 답했어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멋진 산타가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