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 도형이 삼각형이라고 생각하나요, 사각형이라고 생각하나요?
삼각형은 ‘3개의 선분으로 둘러싸인 도형’이고, 사각형은 ‘4개의 선분으로 둘러싸인 도형’이에요.
이 점에 집중해서 도형을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4개의 선분으로 둘러싸인 도형’.
사각형에서는 이 3가지 부분이 가장 중요해요. 그렇다면, 칠판에 있는 도형들은 모두 사각형이 아니겠지요? 삼각형은 3개, 하트는 1개, 별은 10개의 선으로 이뤄져 있으니까요.
위의 도형들은 모두 선이 4개이지만, 사각형은 아니에요.
선분으로 둘러싸여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선분이란 ‘양쪽에 끝나는 점이 있는 직선의 부분’을 말해요.
즉, 곡선이 있거나, 선분끼리 떨어져 있으면 사각형이 아니랍니다.
영찬 쌤이 들고 있는 도형이 사각형인 이유를 이제 알겠나요?
4개의 선이 있고, 그 선이 모두 곧게 뻗은 선분이면서, 선분끼리 떨어져 있지 않고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이 특이하게 생긴 사각형의 이름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