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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 수학체험실] 바나나 2와 1/2개, 아몬드 6/5컵?! 알쏭달쏭 똥손 파티세리

똥손 기자는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먹을 케이크를 만들려고 해요. 어라, 그런데 케이크 요리법에 적힌 숫자가 알쏭달쏭해요. 재료의 양을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1과 1/2컵은 몇 그램일까?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 바로 재료를 정확히 ‘계량’하는 거예요. 계량은 어떤 물체의 부피나 무게를 잰다는 뜻이지요. 밀가루 몇 그램(g), 설탕 몇 그램이 들어가는지 알고, 정확히 그 양만큼 넣어야 요리법이 알려주는 대로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요리법에 쓰이는 계량 단위는 나라마다 달라요. 우리나라는 mL(밀리리터)와 g(그램)을 주로 사용해요. 큰술, 작은술이라는 단위도 자주 쓰이는데, 큰술은 밥숟가락보다 약간 더 큰 숟가락으로 재료를 뜬다는 의미예요. 1큰술은 약 15mL 또는 15g이지요. 작은술은 1큰술의 약 1/3이에요. 

 

미국은 ‘컵’ 단위를 많이 사용해요. 1컵, 또는 1컵보다 조금 적은 2/3컵, 1컵의 절반인 1/2컵 등으로 재료의 양을 나타내지요. 액체일 때 1컵은 약 240mL, 고체일 땐 약 125g이에요. 아몬드 가루 6/5컵은 1컵 하고도 1/5컵을 더 넣는다는 뜻이니까, 125g(1컵)에 25g(1/5컵)을 더한 150g이지요. 

 

단, 영국과 호주의 1컵은 250mL로, 미국의 1컵보다 조금 더 많아요. 반면, 일본의 1컵은 200mL 정도를 의미한답니다. 

 

자, 그러면 바나나 초콜릿 케이크 요리법 속 재료의 양을 g으로 바꾸고, 케이크를 구워 볼까요?

 

 

2023년 14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박건희 기자
  • 사진

    GIB
  • 디자인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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