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콩나물 모양의 기호! 바로 음표예요. 타원이 위치한 곳에 따라 음의 높낮이가 달라지고, 타원 안쪽이 채워져 있는지 아닌지, 꼬리 모양이 어떠한지에 따라 박자★가 달라져요.
위의 그림에서 맨 위에 있는 온음표는 4박자 동안 소리를 내는 음표예요. 온음표의 절반인 2박자 동안 소리를 내는 것이 2분음표, 온음표의 1/4만큼인 1박자 동안 소리를 내는 것은 4분음표이지요. 음의 길이가 절반씩 줄어들수록 음표 이름에 붙은 숫자는 2배씩 커지네요! 박자를 1/2씩 계속 나누어 내려가다 보면 256분음표까지 나오는데, 보통 악보에서는 64분음표까지만 써요. 이와 같은 음의 길이는 음표에 달린 꼬리 곡선의 개수로 나타내요.
홀수인 박자는 어떻게 나타내냐고요? 점 하나만 콕 찍으면 돼요! 이 점은 원래 음표의 박자를 절반만큼 더 연주하라는 표시예요. 만약 2분음표의 오른쪽에 점이 있다면, 이 음표는 3박자 동안 연주되고, ‘점2분음표’라고 불리지요. 같은 원리로 ‘점4분음표’는 1박자+1/2박자 동안 연주돼요.
용어 설명
박자★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의 기본 단위를 ‘박’이라고 하고, 일정한 수만큼의 박이 모인 것을 ‘박자’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