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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수도 멋지게! 근사한 모자가게로 오세요~

 

“모자가 대체 왜 안 팔리는 거야~!”

 

평화롭던 분수나라에 ‘갑분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모자 디자이너인 갑분스의 모자 가게 ‘모자라스’에서 나는 소리였지요. 

 

분수나라에 사는 분수족은 머리에 자신만의 분수를 가지고 태어나요. 4/4모양의 머리를 가진 갑분스는 윗면과 아랫면의 크기가 꼭 같은, 이토록 완벽한 원기둥 모양의 모자들이 어째서 인기가 없는지 알 수 없었지요. 손님들은 모자가 머리에 맞지 않는다며 환불을 요청했어요.
 

갑분스가 고민하던 그때, 친구 ‘진분이’가 모자라스의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갑분스, 뭐가 그렇게 심각해? 맛있는 간식을 먹으면서 잊어버려!”

진분이는 가방에서 여러 가지 간식들을 꺼냈지요. 

 

 

 

“내가 누군지 잊었어? 내 머리 모양을 봐. 우리 가족은 진분수 집안이라고! 진분수답게 뭐든지 0보다는 많게, 1보다는 적게 가지고 다니지. 하핫!”

진분이의 머리 위 분수는 2/3였어요. 갑분스는 그제야 깨달았지요.

“아하! 진분수분자가 분모보다 작아. 진분수 사람들에게는 

아랫부분이 크고 윗부분이 작은 고깔모자가 잘 맞겠어!”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Part1. 어떤 분수도 멋지게! 근사한 모자가게로 오세요~

Part2. 쌍둥이 가분이와 대분이

Part3. 미스터리 손님이 알려주고 간 것

Part4. 나도 될 수 있어! 모자 디자이너

2023년 14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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