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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쓰레기, 다시 살리는 법!

 

“처음부터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면 좋을 텐데….”
산처럼 쌓여 있는 쓰레기를 본 리사는 속상했어요. 
그때, 이클이 갑자기 뭔가 깨달은 듯 눈을 반짝였지요.
“뒤죽박죽 섞인 쓰레기를 다시 새 자원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바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기준에 따라 나눠!


리사가 들고 있는 왼쪽 꾸러미를 보세요. 리사는 왜 사이다 캔, 탄산수 병, 우유갑을 한곳에 모았을까요? 세 가지 재활용품의 공통점은 모두 초록색이라는 거예요. 오른쪽 꾸러미에 든 재활용품은 모두 입구가 좁고 아래쪽으로 갈수록 두께가 두꺼워지는 병이라는 공통점이 있지요. 이처럼 같은 것끼리 나누어 구분하는 것을 ‘분류’라고 해요. 분류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기준’을 세우는 거예요. 먼저 각각의 대상이 가진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해보고, 공통점을 기준으로 정한 다음 같은 특징을 가진 것끼리 묶으면 쉬워요. 리사는 재활용품을 분류하는 기준을 ‘색깔’과 ‘모양’으로 정한 거예요.

 

분리배출 기준은 재질!


아무리 재활용품이라도 제대로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재활용되지 않는 쓰레기로 취급돼 그대로 땅에 묻히거나 태워질지도 몰라요. 재활용품은 재질에 따라 분류하는 게 중요하지요. 플라스틱은 플라스틱끼리, 캔은 캔끼리, 종이는 종이끼리 모아야 쓸 수 있는 원료나 제품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답니다.

 
아파트는 대부분 분리배출하는 요일이 정해져 있어요. 평소 집에서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모아놨다가, 정해진 요일에 정해진 장소에 가지고 가서 재질이 표시된 분리수거함에 알맞게 넣으면 돼요. 


주택가의 경우, 재활용품을 분류해서 내놓더라도 수거 업체에서 하나로 합치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선별장에서 다시 분류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부피가 큰 종이와 스티로폼 등은 각각 나눠서 배출하고, 플라스틱이나 유리, 캔 등 작은 크기의 재활용품은 투명하고 커다란 비닐봉지에 함께 넣어서 배출하는 게 좋답니다. 작은 봉지에 따로따로 담으면 선별장에서 봉지를 일일이 뜯어야 해서 번거롭다고 해요. 

 

 

*용어정리

재활용품 :  쓰레기 중에서 플라스틱, 캔, 종이, 유리, 비닐처럼 다시 활용해서 새 자원으로 쓸 수 있는 걸 재활용품이라고 해요. 재활용품은 일반 쓰레기와 구분해 따로 내놔야 하는데, 이를 분리배출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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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호 어린이수학동아 정보

  • 최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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