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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처음 생긴 필즈상은 올해까지 총 64명의 수학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어요. 수상자들의 출신 학교, 국적, 연구 분야 등 핵심 정보를 속속들이 알아봤습니다.

 

[출신 학교]

 

필즈상 수상자들은 어느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을까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가 64명 중 7명으로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어요. 다음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6명, 러시아 모스크바대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가 4명 순이었어요.

 

 

[국적]

 

필즈상 수상자의 국적은 미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12명, 러시아가 9명입니다. 수상 당시 무국적자가 눈에 띄는데요. 주인공은 1966년 필즈상 수상자 알렉산더 그로텐디크와 1982년 수상자 야우싱퉁 중국 칭화대학교 교수입니다. 그로텐디크는 전쟁으로 나라를 잃고, 평화를 주장하며 무국적자로 살았습니다. 야우싱퉁 교수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나라를 옮겨 다니며 살아 수상 당시에는 무국적자로 필즈상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미국인입니다.

 

 

[연구 분야]

 

수학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어요. 지금껏 필즈상은 대수기하학과 정수론, 해석학을 연구하는 분들이 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허준이 교수의 수상으로 조합론 분야에서 처음으로 필즈상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ICM 강연]

 

수상자 중 무려 60명이나 수상 전 ICM에서 강연자로 초청됐어요. ICM에서는 수학 분야를 18 ~ 20개로 나눠 각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수학자를 초청강연자로 초대해요. 매회 약 200여 명이 초청강연을 하지요.

 

수학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주요 수학 연구를 소개하는 기조강연은 20명 정도 초대됩니다. 독일의 대표 수학자이자 2018 필즈상 수상자인 페터 숄체 독일 본대학교 교수는 2014년 초청강연을, 2018년에 기조강연을 했습니다.

 

2022년 08월 수학동아 정보

  • 손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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