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친구를 만나다!
Q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대청중학교 2학년 김리우입니다. 폴리매스에 가입할 당시 스스로 조금은 ‘관종끼’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름을 관종이라고 지었습니다.
Q 어떤 계기로 폴리매스에 관심을 가지게 됐나요?
2018년 우연히 서점에서 수학동아를 읽고 폴리매스를 처음 알게 됐어요. 그때는 활동하지 않다가, 2019년 9월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는 소식을 듣고 폴리매스 홈페이지에 들어와 봤죠. 당시 폴리매스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어요. 많은 친구가 문제를 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재미있어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문제를 푸는 것과 내는 것 중 어떤 것을 더 좋아하나요?
내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제 다양한 생각을 수학 문제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거든요. 문제를 만들 땐 먼저 내고 싶은 수학 개념을 떠올리고 그 문제에 나만의 스토리를 입히곤 하죠. 제가 자랑하고 싶은 문제는 작년 12월 낸 미니 콜라츠 문제예요. 여러분도 많이 풀어보세요!
Q 리우 학생의 장래 희망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으로 정하진 않았지만 방송 관련 일을 하고 싶어요. 수학을 좋아하는 제가 방송 관련 직업을 꿈꾸는 게 이상하다 느낄 수 있지만, 방송은 새로운 분야에 계속 도전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개인의 창의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수학을 공부하면 창의력을 기를 수 있어요. 또 어디선가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기를 수 있고요.
Q 수학을 공부하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집중이 안 되거나 너무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잠시 다른 문제를 풀며 머리를 식혀요. 보통 한 문제를 오래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머리를 잠시 식히고 문제를 다시 풀면 쉽게 풀리더라고요. 쉴 때는 잠시 다른 생각을 해요. 때로는 다른 과목을 공부하기도 하고 폴리매스에 들어와 수학 문제를 내거나 풀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