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교육부는 2학기를 대비해 ‘2학기 학사운영 세부 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등교 및 원격 수업이 결정되는데, 1단계일 때는 초중고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고, 2단계일 때는 초중학교의 밀집도를 3분의 1로 줄입니다. 3단계일 때는 원격 수업을 하거나 휴교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수행평가와 지필고사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중학교에서 동영상으로 수행 정도를 평가하는 교과목을 예체능 과목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으로 확대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면 중학교 1, 2학년은 평가를 생략하는 ‘PASS제’를 할 수 있고,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는 등교를 최소화해 지필고사를 시행합니다.
한편 원격수업으로 생긴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도를 합니다. 초등학생은 인공지능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중하위권 성적의 고등학생은 교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지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