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사이언스의 기초인 수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까지 도입할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5월 27일 발표했습니다.
AI로 대변되는 미래 지능정보사회의 소양을 갖추고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포자 없는 교실’, ‘실생활 문제 해결력 함양’, ‘수학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수포자 없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학생 개인별 취약점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시스템인 ‘AI 수학학습 지원시스템’을 마련합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자신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는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진단과 학습 데이터는 교사에게 제공해 학습 및 진로 상담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또 교과서 속 문제에서 벗어나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합니다. 이를 위해 ‘통계 수업 모델학교’를 지정해 데이터를 수집 및 정리하고 분석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합니다.
마지막으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영재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수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영재교육원 및 영재학교 진학을 연계해 역량을 키우도록 도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