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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오스트로브스키 재단은 아사프 나오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수학과 교수를 2019년 오스트로브스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019년 11월 6일 밝혔습니다. 오스트로브스키상은 스위스 수학자 알렉산더 오스트로브스키의 이름을 딴 상으로, 순수수학 분야나 수학의 기초 분야에서 빼어난 업적을 이룬 수학자에게 2년에 한 번 수여합니다. 상금은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 1915만 원)입니다. 


나오르 교수가 중점을 두는 연구 분야는 그래프의 최적 분할입니다. 그래프는 점과 점들을 연결하는 선들의 집합으로, 그래프 최적 분할 문제는 다항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NP-완전 문제입니다. 현재 나오르 교수는 그래프를 정확히 같게 두 개로 나눠 최적의 근사치를 찾는 알고리듬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나오르 교수는 프린스턴대학교 교내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구 분야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마치 누군가 사전을 줬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며, “아름답고, 아름답고, 아름다운 분야라고 느꼈고, 한편으로 우리가 뭔가 놓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상식은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2020년 1월에 열립니다.  


 

2020년 01월 수학동아 정보

  • 박현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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